중국에 갔던 E가 귀국했다.
귀국하자마자 짐을 싸서 집을 빼고 이사했다.
우리는 이사도 도울 겸 필요한 물건도 얻어갈 겸 겸사겸사 모였다.
준비하는 시험들이 코앞이라 오래 인사 나누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만났다.
E가 12월에 비자 문제로 잠깐 귀국했을 때 모이고 2개월 만이다. 약감 여유있는 만남은 2월 말이 될 듯.
다들 시험준비로 바쁜터라, 정말 가끔씩이나 얼굴 보게 되었다. 그나마 모여 살았던 우리들이지만 뿔뿔이 이사가 예정되어 있다.
그래도 언제봐도 늘 느끼는 여전함.
이 여전함이 좋다.
February 14th, 20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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